미국 자연사 박물관

종종 AMNH라는 약칭으로도 불리는 뉴욕 미국 자연사 박물관은 공룡 화석과 동물 박제 등 인상적인 컬렉션을 자랑합니다. 1869년에 설립된 미국 자연사 박물관 NYC는 자연 서식지에 있는 모든 종류의 동물을 보여주는 전시(디오라마)를 전문으로 합니다. ‘자연의 창’을 들여다 보면 미국 자연사 박물관이 여러분을 매혹적인 자연사 세계로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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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연사 박물관의 흥미로운 전시

이 박물관은 때때로 ‘미국 국립 역사 박물관’으로 오인하기 쉽지만, AMNH(박물관 이름의 약어)는 미국의 역사 발전이 아닌 자연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유명한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 덕에 이 박물관이 익숙하다면, 아마 박물관이 얼마나 큰지도 알 것입니다! 미국 자연사 박물관은 지구상에서 가장 큰 자연사 박물관 중 하나이므로 길을 잃기 쉽습니다. 따라서 보고자 하는 것을 미리 정해 두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방문할 가치가 있는 여러 상설전과 더불어, 계속 바뀌는 특별전이 있습니다. 자연사 박물관의 이 특별한 전시는 일반적으로 3D 영화 및 기타 인터렉티브 요소의 도움으로 제공됩니다. 이중 일부는 별도의 티켓을 구매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티켓은 일반적으로 할인 패스에 포함되지 않으므로, 추가 비용을 지불할 가치가 있는지 개별적으로 고려해 보십시오.

미국 대륙과 지구 전반의 자연사를 소개하는 45개의 매력적인 상설전을 (시간이 있다면) 살펴보세요. 흥미로운 3,300만 점의 유물이 있습니다. 아래에는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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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석홀의 공룡

박물관에서 가장 유명한 4층부터 시작하겠습니다. 공룡관에는 경외심을 불러 일으키는 선사시대 생물의 수많은 표본을 볼 수 있습니다. 일부 뼈의 높이와 비교하면 자신이 얼마나 작은지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새롭게 발견된 종 티타노사우르를 만나보세요. 길이가 37미터를 넘어 홀 하나에 겨우 들어갈 정도의 크기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것 중 두 개는 조반류 공룡관(Hall of Ornithischian Dinosaurs)에 있습니다. 등에 원반모양이 있는 스테고사우루스와 두 개의 큰 뿔을 가진 트리케라톱스입니다. 전시장 둥지에는 공룡 알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보석과 광물의 미뇽홀

보석과 광물의 미뇽홀(The Mignone Halls of Gems and Minerals)에서는 전 세계 5,000종 이상의 광물 종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홀에 들어서면 거의 1억 3,500만 년 전에 형성된 인상적인 보라색 원석뿐만 아니라 보석과 조각에 사용된 원석도 볼 수 있습니다. 광물의 다양성이 어떻게 유래되었으며 과학자들이 어떻게 연구하는지에 관한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거대 매머드 감상하기

진화 포유류관(Hall of the Advanced Mammals)에서는 수천년 전(정확히 11,000년 전)에 살았던 매머드의 인상적인 뼈 구조를 볼 수 있습니다. 4층에 있는 포유류와 멸종된 동족 윙에서 현재 코끼리의 동족과 다른 포유류를 발견해 보세요. 우리가 현재 알고 있는 나무늘보보다 골격이 덜 친근해 보이는 거대한 땅 나무늘보, 무서운 레스토돈을 놓치지 마세요.

포유류홀 – 야생 동물의 고향

미국 자연사 박물관 포유류 홀은 북미, 아프리카, 아시아, 뉴욕, 영장류, 작은 포유류의 6가지 하위 카테고리로 나뉩니다. 시간이 없다면, 서로 다른 종류의 매력적인 디오라마를 체험할 수 있도록 이중 적어도 하나, 가능하면 두 가지를 선택하세요. 이 동물들은 그들의 특별한 서식지 세트에서 거의 실물처럼 보입니다.

2층과 3층에 위치한 아프리카 코끼리와 사자도 놓치지 마세요. 이 동물들의 위엄은 시작부터 완벽하게 전달됩니다. 자연사 박물관 2층에 있는 아시아 포유류 파트도 똑같이 매력적입니다. 뉴욕 야생 동물에 관심이 있다면, 뉴욕주 포유류 홀로 향하십시오. 또한 1층에 있는 북미 포유류도 잊지 마세요! 알래스카 불곰, 무스, 털이 복슬복슬한 사향소 등 43가지 디오라마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AMNH 뉴욕에서 해양 생물의 세계로

2층의 해양 생물 홀에서는 깊은 바다로 뛰어 들 수 있습니다. 해양 환경의 다양성을 배우고 바로 머리 위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동물인 대왕고래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대왕고래는 여기에 전시된 750가지 해양 생물 중 하나일 뿐입니다. 깊고 푸른 바다에서 향유고래와 대왕오징어의 싸움, 혹은 살아있는 가장 큰 물고기인 고래상어를 만날 수도 있습니다.

로즈 지구 우주관의 스페이스 오디세이

1층과 2층에 있는 로즈 지구 우주관에서 미국 자연사 박물관 뉴욕은 끝없는 공간과 우주를 보여줍니다. 천체 투영관에서 디지털 우주지도를 보거나 우주선 엔터프라이즈호에 탑승한 것처럼 느끼게 하는 우주길을 걸어보세요. 미국에서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큰 운석이 전시되어 있는 아래층도 가볼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이 윌라메트 운석의 무게는 15톤 이상으로, 시속 64,000km의 속도로 지구에 충돌했습니다.

길더 센터(Gilder Center)

미국 자연사 박물관의 리차드 길더 센터 포 사이언스(Richard Gilder Center for Science)는 박물관의 새로운 확장이며 4개층 전체에서 볼 수 있습니다. 시어도어 루즈벨트 파크(Theodore Roosevelt Park)에 위치한 입구를 이용하면 됩니다. 가장 먼저 마주치는 것은 바위를 깎아 만든 듯한 협곡같은 그리핀 아트리움(Griffin Atrium)입니다. 미국 애니메이션 플린트 스톤(Flintstones)에서 나온 것 같습니다. 길더 센터에서는 데이비스 패밀리 버터플라이 비바리움(Davis Family Butterfly Vivarium)에서 천 마리 이상의 나비를 볼 수 있고, 모든 종류의 곤충을 발견하고 인비저블 월드 이머시브 익스피리언스(Invisible Worlds Immersive Experience)를 탐험할 수 있습니다.

자연사 박물관의 기타 상설전

미국 자연사 박물관에는 도도새 등 멸종 위기에 처했거나 멸종된 종에 관해 더 배울 수 있는, 생물 다양성홀이나 환경홀 같은 상설전도 있습니다. 새를 좋아한다면 2층 세계의 조류 홀을 들여다 보세요. 킹펭귄, 앵무새, 안데스 콘도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파충류를 더 좋아한다면, 악어, 개구리, 코모도드래곤이 있는 3층을 방문하세요.

박물관의 또 다른 볼거리는 2층과 3층에 있는 인간의 기원과 문화 홀입니다. 마오리족, 아마존 원주민, 잉카, 요르바, 아즈텍 등의 유물을 통해 인류의 기원과 진화의 발자취를 따릅니다. ‘박물관은 살아있다’에 등장하는 이스터 섬 석상의 팬이라면 3층 퍼시픽 피플 홀에서 모아이 석상을 볼 수 있습니다.

2024년 1월 26일부로, 아메리카 원주민 유물은 검토중이며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습니다.

에릭의 90분간의 방문

솔직히 말해서, 미국 자연사 박물관에 종일 있어도 모든 것을 볼 수는 없습니다. 박물관은 190,000 제곱미터 크기입니다! 저는 항상 공룡을 먼저 보러 갑니다. 4층으로 가서 용반류 공룡홀(the Hall of Saurischian Dinosaurs)의 ‘AMNH 5027’ 전시를 찾아보세요. 1.2m까지 뻗어 있는 턱과 아주 작은 팔을 가지고 있습니다. 티라노사우르스 렉스 또는 ‘Rexy’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이 포식자는 이름에 걸맞게 살았습니다.

그 후 아프리카 포유류 디오라마를 보기 위해 곧장 3층으로 향합니다. 2개 층의 공간으로, 위층을 보고 난 후 나머지가 있는 2층으로 내려갑니다. 거기서부터 같은 층에 있는 아시아 포유류로 계속 이동합니다. 시간 감각을 잃기 쉽기 때문에 좋아하는 동물이 어디에 있는지 미리 알아두세요. 두곳 모두 코끼리가 있기 때문에 혼동하지 마십시오.

마지막 부분은 1층에 있습니다. 저는 오션 라이프의 수중 세계를 짧게 방문했습니다. 대왕고래를 볼 수 있는 장소는 사진 촬영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여러분과 해양 포유류의 셀카 촬영으로 방문을 기념하세요! 거기서부터 저는 보석과 광물전으로 걸어갑니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보라색 보석과 형광 석판으로, 자외선 아래에서 다양한 광물이 살아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미국 자연사 박물관 견학 방법

미국 자연사 박물관을 방문할 때 가장 중요한 규칙은 어디로 갈지 아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입구에서 지도를 챙기는 것을 잊지 마세요! 그렇지 않으면 최고의 전시를 보는 것이 아니라 정처 없이 방황하고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습니다.

광범위한 규모와 주제, 다양한 전시로 인해 뉴욕에서 아이와 하는 활동으로도 완벽합니다. 비가 오는 날이나 겨울에 따뜻한 곳으로 가고 싶을 때도 좋습니다. 날씨가 좋으면 길 건너편에 있는 센트럴 파크에서 산책이나 피크닉을 즐길 수 있습니다. 건물 규모와 위치가 훌륭하므로, 뉴욕에서 미국 자연사 박물관은 놓칠 수 없습니다. 시티투어 버스도 업타운 투어 시 박물관 바로 앞에 정차합니다.

박물관에는 티셔츠부터 책, 교육용 장난감에 이르기까지 모든 종류의 독특하고 기발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몇몇 상점이 있습니다. 아이가 공룡에 빠져있다면 조심하세요. 트리케라톱스 인형이나 티렉스 화석 키트를 사지 않고서는 가게에서 나오지 않을 수도 있으니까요.

두 개의 카페가 있으며, 1층 그랜드 갤러리에서는 와인과 맥주를 마실 수 있고, 4층 카페에서는 간단한 식사와 간식을 제공합니다. 아래층 지하철 입구 건너편에는 푸드코트가 있으며, 선택의 폭이 넓고 온 가족이 함께 식사하기에 좋습니다.

미국 자연사 박물관 프라이빗 투어

미국 자연사 박물관은 매우 인기 있는 박물관이므로 티켓 라인도 대체로 깁니다. 방문을 더 특별하게 하고 티켓을 구매하느라 시간 낭비를 하지 않으려면, 우선 입장 티켓이 포함되어 있는 프라이빗 투어를 예약하세요. 2시간의 투어 동안 박물관 하이라이트를 둘러 보고 공룡이나 매머드에 대해 알고 싶었던 것 무엇이든 가이드에게 질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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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정보

휴대품 보관소는 센트럴파크쪽 정문(79th Street)에 있습니다. 외투와 가방은 인당 $2의 요금으로 맡길수 있습니다. 큰 배낭과 수하물은 맡길 수 없습니다. 박물관 모든 전시는 휠체어 접근이 가능합니다. 77th Street와 센트럴파크쪽 입구 근처에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박물관 내에서 취식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인 용도의 사진 촬영은 허용되지만 셀카봉과 삼각대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AMNH의 공식 앱을 다운로드하여 디지털 플로어 맵과 더 많은 정보에 액세스 할 수 있습니다. 한국어 지도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운영 시간:
  • 매일 운영: 10:00~17:30
  • 추수감사절 및 크리스마스 당일 휴관
• 위치: 주소는 200 Central Park West, West 77th Street and West 81st Street 사이. 지하철 C선이나 B선(주중에만 운행)을 타고 가장 가까운 역인 81st Street station에 하차. 또는, 1호선을 타고 West 79th Street에 하차, 이곳에서부터 도보 7분 소요.

미국 자연사 박물관 티켓 구매하기

긴 대기열을 피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티켓을 미리 구매하세요. 현장에서 티켓을 사는 것보다 빠릅니다. 미국 자연사 박물관 입장은 뉴욕패스와 뉴욕 사이트씨잉 플렉스 패스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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