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프릭 컬렉션

뉴욕 프릭 컬렉션은 어퍼 이스트 사이드에 위치한 작은 미술관입니다. 구겐하임이나 멧 같은 대형 박물관과 비교하면 꽤 작습니다. 하지만 박물관 소장품과 더불어 이것들이 전시되어 있는 건물은 절대 부족하지 않습니다. 분명 가볼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프릭 컬렉션은 보수 공사를 위해 문을 닫습니다. 이 박물관은 2024년 말에 개장 예정입니다.

저택, 박물관과 그 설립자 헨리 클레이 프릭

프릭 컬렉션은 박물관 설립자인 헨리 클레이 프릭(1849~1919)의 인상적이고 위풍당당한 저택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평범한 가정 출신인 프릭은 피츠버그 철강 산업에서 부를 쌓아 성공한 사업가입니다. 하지만 그는 논란이 많은 인물이었습니다. 노동조합을 평생 탄압해 파업을 촉발하고 암살 미수가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40년의 여생 동안, 그는 열혈 예술품 수집가가 되었습니다. 1913년에는 센트럴파크가 보이는 5번가의 성대한 저택 공사에 착수했습니다.

건설을 착수할 때부터, 헨리 클레이 프릭은 자신의 유언에 따라 저택과 예술품 수집에 대한 자신의 의도를 분명히 했습니다. 그와 그의 아내가 사망한 후 박물관으로서 대중에게 공개되어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각각의 자선단체 기부를 포함한 이 관대한 행동은 부도덕한 사업가로서의 그의 명성과는 현저한 대조를 이루었습니다. 그의 죽음 이후 컬렉션은 상당히 확장되었습니다. 저택도 확장되는 컬렉션을 수용하기 위해 여러 번의 재건축에 착수였습니다.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이러한 확장은 매우 매끄럽게 진행되어 윙의 일부가 원래 구조에 속하지 않는다는 것을 모를 정도입니다.

프릭 컬렉션에서 봐야 할 것

이 미술관은 16개의 상설 갤러리를 갖추고 있으며, 동시에 몇몇 특별전을 개최합니다. 토머스 게인즈버러, 조슈아 레이놀즈, 윌리엄 터너 등 유럽의 유명 거장의 훌륭한 작품도 있습니다. 조각과 도자기, 직물 및 종이 공예도 자랑합니다. 게다가, 박물관에는 실내 정원도 있습니다. 이전의 5번가 진입로였던 이곳에서 방문자들은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미술관의 가장 독특한 특징은 이전 프릭의 거주지가 보존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몇몇 방은 20세기 초의 모습 그대로 보존되어 있습니다.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부유한 프릭 일가가 어떻게 살았는지 체험할 수 있습니다.

박물관을 둘러보기 위해서는 두 시간 정도 걸립니다. 무료 오디오 가이드를 이용해 자신의 페이스대로 집 곳곳을 걸어보세요. 이 미술관은 관광객에게도 유명하고 뉴요커도 좋아하므로, 낮에는 번잡하다는 점을 고려하십시오.